“6차 산업, 농업에서 기회를 찾다"

오랜 직장생활을 하며 늘 꿈꿔왔던 귀농을 전문적으로 준비하며
6차 산업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까지 목표로 하고 있는
웰빙귀농조경학과 이승호 학우님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인생 2막, 웰빙귀농조경학과를 만나다.

직장생활을 오래 했었어요. 지치고, 고갈된 느낌에 무언가 공부하고 싶은 생각이 들어 직장생활과 병행할 수 있는 것이 없을까 찾다가 사이버대학교에 대해서 알게 됐습니다. 농촌 출신이다 보니 도시에서 일을 하면서도 늘 귀농을 꿈꿨었는데요. 전문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면서 귀농귀촌교육에 대해서 많이 찾아봤습니다.

마침 국제사이버대학교에 귀농, 귀촌에 대해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웰빙귀농조경학과가 있어서, 진학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치밀하고 체계적인 준비가 만드는 성공적인 귀농귀촌

한때 귀농귀촌 붐이 일었을 때가 있었어요. 막연한 동경만 가지고 농촌으로 삶의 터전을 옮겼다가 한계에 직면해 많은 사람들이 다시 도시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았죠. 텃밭 농사 경험 정도로 귀농을 꿈꾸기에는, 농업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단순하지 않습니다.
귀농귀촌에 실패하는 이유는 농촌에 대한 준비와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6차 산업으로 창출하는 부가가치

단순한 농사로 생계를 꾸려나가기 힘든 것이 현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농업인도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끊임없이 배워야 합니다.

1차 농수산업, 2차 제조업, 3차 서비스업이 복합된 6차 산업으로 농가도 높은 부가가치를 꾀하는 시대입니다.
농업도 많이 변하고 있지요. 농촌에서의 삶을 좀 더 풍부하게 하기 위해 배울 것들이 무궁무진합니다.
실제로 학과에는 귀농을 준비하는 분들도 많이 계시지만 이미 농장을 운영하고 계시는 전문 농업인들도 많습니다.

국제사이버대학교 웰빙귀농조경학과의 매력

단순히 삶의 터전을 농촌으로 옮기는 것은 귀촌이라 하고, 농사를 지으며 생활을 영위하는 삶을 귀농이라고 구분합니다. 저도 나름 농촌 출신이라 농사에 대해서는 알만큼 안다고 생각했는데, 공부를 하면 할 수록 정말 배울 것이 많더군요.
웰빙귀농조경학과는 학사학위가 나오는 4년제 정규대학으로 귀농귀촌 삶의 형태, 방식, 수단, 기술을 체계적으로 교육해 귀농귀촌을 성공으로 이끌어주는 곳입니다.

오프라인 실습 - 학과 오프라인 실습, 현장체험
사이버대학의 이론학습만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것을 다양한 오프라인 실습, 현장학습과 커뮤니티를 통해 균형 있게 학습합니다.
거의 매주 토요일마다 오프라인 실습 수업이 있지요. 강원도 횡성에는 효자팜 학생자치농장, 수원 당수동에는 학과 농장을 운영하고 있어서 실습을 통해 다양한 농사 품목의 1년 재배 과정과 수확까지 경험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학생 자치활동, 커뮤니티, 네트워킹
건축동아리, 약초동아리 등 현장 밀착형 동아리 활동. 다양한 동아리 활동으로 귀농귀촌 실전 능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약초동아리에서는 약초를 직접 재취, 재배해 가공하는 실습을 하고 건축동아리 활동을 통해 농가에서 필요한 농기계, 건축 실습을 해 볼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창고, 비닐하우스, 유리하우스 등 농업시설설비 뿐만 아니라 경운기, 트렉터등 농업기계류의 조작법, 응급처치법등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습니다.

귀농귀촌에 든든한 힘이 되는 활발한 동문회 교류
전국 각 지역마다 영남, 호남, 충청, 중부, 북부학우회가 결성되어 있고 동문회 교류가 많아서 학우들 간 살뜰히 도움을 주고받습니다.
얼마 전 체리 농장을 오픈하는 학우가 있었는데요. 토지 매입부터 사업계획 수립, 정부지원취득, 농장오픈까지 전 과정을 교수님과 학우들이 함께 했습니다. 학우의 농장에서는 서로 품앗이로 일을 돕고 알짜배기 지식과 노하우를 아무 대가 없이 공유하고 전수하죠.
이런 경험과 네트워크가 제가 귀농을 했을 때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올 2월, 졸업을 하게 되면 학위와 농학사, 평생교육사 자격증을 취득하게 됩니다.
농촌에서 자연과 치유를 결합한 형태인 케어팜(Care Farm)에 관심이 많아서, 졸업 후 사회복지학과 공부도 추가로 할 계획입니다.

고민하는 예비 국제사이버대학교 지원자들에게

"배우고자 하는 열정만 있으면 누구나 공부할 수 있습니다.
배움을 통해 상상 그 이상의 인생이 열릴 수 있습니다.
함께 꿈을 꾸고,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지원군도 얻게 됩니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귀농귀촌교육을 통해 6차 산업 전문가를 양성"

웰빙귀농조경학과는 사이버대학 중 최초로 교육과학기술부 자금지원으로 만들어진 학과로, 웰빙귀농조경학과의 커리큘럼에 포함된 농업은 임업, 귀농귀촌, 웰빙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기 때문에 타대학에서 섣불리 따라 개설하지 못하는 학과입니다.
귀농귀촌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박동진 학과장님 외 교수님들이 웰빙귀농조경학과에 대해 소개합니다.

국제사이버대의 웰빙귀농조경학과만의 차별성

박동진 학과장 :
귀농귀촌준비는 단기간의 교육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교육을 받아 계획해야 합니다.

김희진 교수 :
귀농귀촌을 단순히 농사짓는 방법을 알고 기술을 익히는 것만으로 생각해서는 실패하기 쉽습니다.
가족 전체가 이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택문제부터 교육, 경제적인 안정을 위한 수익창출, 보건의료, 복지 등에 대해서도 살펴봐야 하지요. 이런 전반적인 설계가 가능하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최해전 교수 :
이젠 단순히 농사만 지어서는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재배-가공-유통-체험까지 함께 가져가는 6차산업이 활성화되어야 하고, 또 그런 교육이 이뤄지는 곳이 바로 국사대 웰빙귀농조경학과라고 할 수 있지요.

자격증 취득부터 다양한 직업군까지, 졸업 후 전망은?

김희진 교수 :
무궁무진합니다. 농촌체험 운영을 위한 농촌체험지도사, 노인케어에 필요한 요양보호사 등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해 지역의 어떤 분야에서든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농촌에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행복한 전원생활을 위해 차근차근 준비하려는 부부도 다섯 쌍이나 됩니다. 현재 농촌에서 일하면서 발전적으로 뭔가를 더 배우려고 웰빙귀농조경학과에 진학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최해전 교수 :
농가에서 부가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어려운 문제입니다.
웰빙귀농조경학과 학생들이 자신의 특성에 부합하도록 귀농귀촌설계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각각 교과목으로 이론을 배우고, 실제적으로 체험교육을 실시해 계획적으로 귀농귀촌 생활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박동진 학과장 :
크게 국가자격증과 전문자격증, 민간자격증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국가자격증으로는 유기농업기사, 전문자격증으로는 농산물품질관리사, 시설원예, 유기농, 종자, 조경 화훼장식기사 등이 있습니다.
특히 기능사는 기사에 비해 합격률이 높고 귀농귀촌인들이 취업하거나 사업자등록 자격을 획득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종자기능사를 취득해서 묘목과 씨앗을 생산, 판매하는 작은 사업을 운영하는 등 학생들에게 기능사 자격 취득에 좀 더 많은 관심을 가질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다채로운 웰빙귀농조경학과 커리큘럼

박동진 학과장 :
자신의 삶의 방향에 부합하는 귀농귀촌을 설계하고 세부적으로 귀농귀촌의 절차와 방법을 이론과 실습으로 교육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아울러 자신의 특성에 부합하도록 1단계_사이버이론교육, 2단계_학과농장에서 텃밭농업, 3단계_농업6차산업과 농업경영을 습득하도록 지도합니다. 졸업반으로 갈수록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만큼 귀농귀촌 실전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동아리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약초동아리는 산양삼, 더덕 등을 직접 채취하고 재배, 확보된 약초로 공진단, 경옥고 등을 직접 만들어보고 복용한다거나 건축동아리의 경우 직접 집을 짓는 활동 등을 체험합니다.

엄기봉 교수 :
건축동아리는 1년에 1~2번은 원두막, 정자 짓기 체험을 합니다.
귀농귀촌에서 주택마련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주택지를 마련했다고 해도 설계와 집짓기 과정이 매우 복잡하고 생소해서 많은 분쟁이 발생되기도 하지요. 농가주택을 구입한 후에 수리하는 문제도 만만치 않고요.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주택 부지 마련부터 지역에 맞는 주택의 종류, 설계, 시공과정 등을 익힙니다. 이밖에도 농촌생활에서 꼭 필요한 창고, 비닐하우스, 유리하우스 짓기 등 농업시설설비와 주요설비로서 급수와 배수 관계, 환기, 냉난방 등을 실습영상과 현장체험학습 등을 통해 배웁니다.
전기톱, 전동드릴, 경운기, 트렉터 등 농업기계류의 조작법과 만일의 사고에 대한 응급처치법 등도 배우지요. 농기계류의 경우 관리 또한 중요한데, 이런 부분은 농업경영과도 연계되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채수홍 교수 :
농업경영은 마음의 준비부터 재산, 토지 준비, 자금 관리 등 모든 과정을 설계합니다.
배우자나 가족을 어떻게 설득할 것인지, 귀농귀촌하려는 지역이 있다면 어떤 작목을 선정할 것인지 등 구체적인 포트폴리오를 만들어가는 과정입니다. 과제로 주로 어떤 지역으로 갈지, 자금은 얼마나 되는지 등을 살펴보고 이를 토대로 경영계획을 세워보게 합니다.

웰빙귀농조경학과의 모든 교과목은 이런 면에서 연계되어 운영되기 때문에 학과장님 이하 교수님들과의 소통, 협력 등 유대관계도 좋은 편입니다.
매주 토요일마다 실습을 하는데 해당 동아리 주최의 실습현장이 아니더라도 교수님들이 거의 참여할 정도로 웰빙귀농조경학과에 쏟는 애정이 어마어마하다고 자부합니다.

웰빙귀농조경학과 에 도전하는 학생들을 위한 조언

박동진 학과장 :
30대 전후의 사람들은 농업직 공무원시험이 일반공무원시험에 비해 경쟁률이 약10% 정도입니다.
이런 틈새를 공략해 도전하는 것도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제2의 인생을 준비하고 있다면 귀농을 취업이라는 생각으로 도전하길 바랍니다.
앞서도 얘기했지만 귀농귀촌을 단순하고, 쉽게 생각해서도 안 되고 시간을 두고 내게 맞는 귀농귀촌포트폴리오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간혹 보면 블로그나 카페 등에 돌아다니는 정보들에 의존해 농사를 지으려는 분들이 있는데 이건 위험한 일입니다. 웰빙의 시대에 건강하고 행복하고, 존재감 있는 인생을 살고 싶으면, 웰빙귀농조경학과에서 귀농귀촌에 도전하세요. 행복한 전원생활 50년, 성공한 귀농귀촌을 준비하고 경험할 수 있다고 자부합니다.

김희진 교수 :
학생들은 교수님들에게서 현장에서의 경험을 비롯해 배울 것들이 정말 많습니다.
졸업생들끼리도 가장 잘 뭉치고 활발한 정보공유가 되는 학과가 국제사이버대학교 웰빙귀농조경학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학과를 진학하는 순간 든든한 지원자, 조력자들을 얻었다는 생각에 든든할 겁니다.

엄기봉 교수 :
우리 학과에는 고등학교 졸업자부터 박사, 공직자, 대학 총장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분들이 귀농귀촌의 비전을 보고 혹은 은퇴 후 삶을 위해 진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분들이 함께 어우러지면서 저희들도 학생들에게 배우는 것이 많고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과정에서도 얻는 것이 많습니다.

교육은 돌아가는 길이 아니라, 지름길을 안내하는 것

귀농귀촌, 낭만 만으로 도전해서는 안됩니다.
국제사이버대학 웰빙귀농조경학과에서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지름길로 가는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준비하세요.

“확실한 귀농귀촌 준비, 웰빙귀농조경학과에서"

34년간 농촌지도직 공무원, 경기도농업기술원과 연월, 안성, 여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근무해오신 국내 최고의 농업현장분야 전문가이신 김완수 교수님을 만나 웰빙귀농조경학과만의 전망과 비전, 귀농귀촌의 최신 트렌드를 살펴보았습니다.

교수님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2018년부터 국제사이버대학교에서 식물재배와 보호, 과수원예학을 강의하고 있습니다. 34년간 농촌지도직 공무원으로 경기도농업기술원과 연월, 안성, 여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근무하였고 2014년 여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으로 정년 퇴임했어요. 이후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농촌진흥청 강소농민간전문위원으로 근무하다가 국제사이버대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식물재배와 보호, 과수원예학이라는 과목은 무엇을 배우나요?

과목명이 생소하게 느껴지지만 쉽게 말하면 농작물을 키우는데 관한 전반적인 지식과 기술들을 배우는 과목이에요. 잡초, 곤충, 병, 농약, 재해에 이르기까지 식물을 재배하며 경험하게 되는 다양한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들을 배우는 것이지요. 즉 건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농산물에 대한 안정성 요구가 강해지고 있는 것에 맞춰 농약 잔류가 검출되지 않는 PLS(농약 허용기준 강화제도)에 따라 작물을 재배하는 방법을 가르치고 있답니다.

코로나 사태로 ‘저밀도 사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도 같이 늘고 있다고 하는데 이에 대한 교수님의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세계적인 투자가 짐 로저스는 2014년 서울대학교 초청 특강에서 “경영전문대학원 과정 대신에 당장 농대로 가라”라고 말했으며, 2018년 12월, 우리나라 인구학의 권위자인 서울대학교 조용태 교수도 CBS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내 딸은 앞으로 농업고등학교에 보내겠다”라는 말로 화제를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이렇듯 국내외 많은 전문가들은 100세 장수시대에 농업을 유망산업으로 전망하고 있어요.

더욱이 코로나19로 처음 겪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비대면 생활로 생활 방식이 바뀌면서 자영업자들과 직장 근로자들의 일자리에 많은 변화가 생기면서 평생 정년이 없는 농업 분야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귀농귀촌에 대한 정보와 교육이 많이 요구되는 분위기입니다.

그렇다면 2020년, 요즘 사람들은 어떻게 귀농하나요? ‘귀농’ 트렌드가 궁금합니다.

예전에는 퇴직 후 행복한 삶을 위한 조건으로 ‘재테크’를 중요하게 생각했지만 현재와 같은 장수시대에는 건강하게 지속적으로 ‘할 일’을 갖는 것이 더 중요졌습니다. 따라서 정년 없이 계속된 일자리를 찾으려는 분들이 귀농에 관심을 갖는 경우가 많아졌어요.

특히 일할 거리도 있으면서 수익도 창출해야 하기 때문에 최근에는 ‘내가 무엇을 심어야 실패하지 않을까?’라는 것이 중요해졌는데요. 다시 말해 무조건 귀농을 하기 보다는 저희 웰빙귀농조경학과와 같은 전문 기관을 찾아 과수, 채소, 특작, 조경 등 농업이론과 실습을 통해 귀농준비를 하고 농업전문가들과 인연을 맺어 안정적인 귀농 정착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준비하는 분들이 많아졌어요.

조금 더 자세히 이야기하면 최근 우리 사회는 1인, 2인 가족이 증가하면서 음식 소비패턴이 많이 변했어요. 예전과 같은 과수를 재배해서는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몇 명이 나눠 먹어야 하는 사과보다는 급식용으로 개량된 1인용 미니사과인 루비에스를 재배하는 것이 좋답니다.

최근에는 2도 3촌을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이분들은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요?

우선 귀농과 귀촌의 차이점을 알아야 하는데요. 귀농은 1년 전에 도시지역에 주민등록이 된 이후에 농촌지역으로 이전한 후에 농업인 자격을 얻어 농업인으로 등록이 되어 여러 지원과 정책의 대상이 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반면 귀촌은 주민등록을 옮기는 것은 동일하지만 업이 아닌 취미와 힐링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이틀은 도시에서 삼일은 농촌에서 지내는 2도 3촌이라도 귀농과 같은 준비가 필요합니다. 아무리 취미로 식물을 재배하더라도 매번 전문가들에게 비용을 지불할 수 없기 때문에 귀농 못지않은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교수님이 생각하시는 귀농귀촌 실패의 이유는 무엇인가요?

저는 귀농과 귀촌에 실패하는 유형을 소갈머리가 부실한 사람이라고 말해요. 소통이 힘든 사람, 갈등을 유발하는 사람, 머니(돈)가 부족한 사람, 이해력이 없는 사람, 가족 동의 없이 귀농귀촌한 사람, 부정적 사고를 가진 사람, 실패나 어려움을 극복하려는 정신이 부족한 사람의 첫 글자를 따서 붙인 말이지요. 특히 귀농귀촌에 실패한 많은 사람들은 준비 없이 막연한 기대를 가지고 감행했기 때문이랍니다.

그렇다면 귀농귀촌시 겪는 어려운 점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유상호 씨가 쓴 ‘귀농귀촌 6차 산업으로 성공하기’라는 책자에 귀농초기 6대 곤란 요인이 잘 설명되어 있어요. 자금 부족, 영농기술 부족, 농지 확보 곤란, 지역 선정의 어려움, 상담창구가 전문화되지 못함, 주택을 마련하고 이사하기가 갈수록 어려운 것이 힘든 부분이지요.

그러나 이런 부분은 웰빙귀농조경학과만의 체계적인 교육과정으로 해결할 수 있어요. 중앙정부와 각 지방자치단체의 귀농귀촌 지원 제도를 활용해 자금부족을 해결하고, 농촌진흥청 농사로와 농촌진흥기관의 각종 교육, 연구회 활동 등을 통해 영농기술 부족을 해결하고, 농어촌공사의 농지은행을 활용해 농지확보 정보를 활용하고 귀농귀촌 종합센터와 농업기술센터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활용해 좋은 지역선정을 하고, 각 기관의 전문가 컨설팅 제도를 활용해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방법과 귀농인의 집이나 빈집정보를 활용해 주택 마련 이주하기 등 귀농초기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지혜들을 배울 수 있답니다.

흔히 귀농귀촌 등 농업에 종사하게 되면 수입도 부족하고, 많이 힘들 거라는 인식이 많습니다. 사실인가요?

지금까지 살아왔던 도시 생활을 뒤로하고 농촌으로 귀농귀촌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에요. 그만큼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한 많은 준비가 필요하지요. 전문적인 농업 지식뿐 아니라 다양한 농촌관련 정책, 그리고 무엇을 재배할지에 대한 고민이 이루어진다면 힘들지 않게 귀농귀촌 생활에 적응하는 것은 물론 어느 정도의 수입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웰빙귀농조경학과에선 어떤 걸 배울 수 있나요?

웰빙귀농조경학과는 행복한 귀농귀촌인과 조경기술자를 양성하고 6차산업을 통한 안정적 귀농정착을 위해 귀농귀촌 관련 정보 활용과 방법, 농업 전문교육, 그리고 국내외 현장 실습과 견학, 과수팀, 양봉팀, 마늘팀 등 동아리 활동을 통한 관심분야 기술 습득으로 각자의 귀농 정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며 정착 후에도 안정적인 농업소득 극대화를 위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가공, 서비스까지 융합하는 6차 산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조금 더 자세히 이야기해볼까요. 저희 웰빙귀농조경학과에서는 이론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실습이 이루어집니다. 21세기 농부는 농업기술 외에도 예술, 문학, 과학, IT, BT, 글로벌, 네트워크 등 Life Science Business를 겸하는 전문영역이 된 만큼 다양한 영역을 배워야 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준비도 함께 제공되면서 재배와 가공품, 체험농장을 운영하는 국가인증제도 전문농가로 인정받을 수 있는 방법들도 알려주고 있습니다.

또 지난해 커피팀 동아리에서 커피나무를 재배했는데요. 커피를 생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것이 아니라 커피꽃의 향기가 너무 좋아 화분으로 재배해보았고 학교 행사에서 인기리에 판매되었습니다. 그 뿐이 아니에요. 선배 농장을 견학하며 어려운 점을 직접 묻고 답하며 구체적인 귀농과 귀촌을 설계하고 책에서는 배울 수 없는 다양한 재배방법들도 배울 수 있답니다. 또한 수업을 함께 들은 학생들과 함께 하는 단체톡방을 통해 실시간으로 질문들을 하고 그 답을 전해주기도 한답니다. 예를 들어 조금 전에는 두더지가 마늘 밭을 뒤져 놓아 어떻게 할지 모르겠다는 학생의 고민에 해결책을 이야기해 주기도 하고요. 오랜 현장 경험을 토대로 고추 탄저병에 계란노른자와 식용유, 그리고 물을 섞어 농약대신 뿌려주면 해충피해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이나, 메리골드나 백일홍을 밭 주위에 심으면 진딧물이 오지 않는 방법 등 다양한 실전 노하우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최근 ‘청년농부’에 대한 관심도 높은데요. 젊은 층의 귀농귀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코로나19로 경기가 좋지 않게 되면서 대학을 졸업한 젊은 층들의 일자리는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나 우리 농촌을 돌아보면 젊은 농업인이 2만 명은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겨우 1만 명 남 짓밖에는 되지 않아요. 때문에 정부에서는 대한민국 농업을 살리기 위해 2030사업으로 20세부터 39세의 청년 농부를 적극 지원하고 있어요. 정밀 사업을 할 수 있는 스마트팜 사업을 지원하고 육성 중이지요. 즉, 농업은 새로운 가능성을 찾을 수 있는 곳입니다.

그러나 당부하고 싶은 것은 젊다고 의욕만 앞세워 귀농귀촌을 시작한다면 결국 실패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에요. 따라서 웰빙귀농조경학과 수업을 통해 귀농을 하려면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 자신의 적성에 식물 재배가 맞는지 등 다양한 것들을 알아보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귀농 귀촌을 꿈꾸시는 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으시다면 부탁드려요.

귀농을 희망한다고 모든 문제가 저절로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농촌 생활은 낭만이 아니에요. 따라서 그 어느 곳에서 생활하는 것보다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귀농을 결심하기 전에 자가 진단을 실시해보고 적성을 점검하는 것은 물론 가족과 충분한 상의를 거쳐 합의를 거쳐야 해요. 무엇보다 교육과학기술부 자금 지원으로 만들어진 사이버대학 유일의 농업전문학과인 국제사이버대학교 웰빙조경학과에 입학해 100세 장수시대에 행복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는 방법들을 배운다면 실패 없이 여러분이 꿈꾸는 귀농귀촌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귀농, 귀촌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분명히 학과에서의 배움을 통해 플러스 요인이 많이 생길 겁니다. 저처럼 새로운 길이 열릴 수가 있고, 입학하고 나면 뿌듯한 마음이 많이 들 것이고요.”

2011년에 개설된 국제사이버대학교 웰빙귀농조경학과는 사이버대 최초로 귀농·귀촌과 조경학을 교육하는 학과입니다. 이론 뿐만 아니라, 현장감 있는 실무 교육을 통해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지원하고 우리 농촌과 농업 발전에 기여할 전문 농업인을 양성하고 있습니다. 웰빙귀농조경학과 1회 졸업생 이상기 학우를 만나 학과에 대한 장점, 그리고 귀농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현재 충북 진천에서 블루베리 농장을 운영하면서 귀농 컨설팅, 농업용 자제 유통사업을 하고 있고, 건국대학교 농축대학원에서 학생들에게 작물재배학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2022년 1학기부터는 모교인 국제사이버대학교 웰빙귀농조경학과에서도 강의를 할 예정입니다.
	국제사이버대 웰빙귀농조경학과에 입학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10년 정도 일반 직장생활을 하다가 농업 계통일을 하는 선배의 소개로 이쪽 일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생소한 분야였지만 배워가면서 나름 재미도 있었고 20대 후반에 진천으로 내려와 결혼을 하면서 꾸준히 귀농 컨설팅을 해왔죠.

농업이란 게 워낙 광범위한 분야이고 보다 전문적인 지식을 필요로 한다는 걸 알게 되면서 좀 더 공부를 하고 싶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경제적인 부분 때문에 미루다가 40대 후반이 되어서야 전공을 삼아봐야 겠다고 결심하게 됐습니다.

그때가 2012년이었는데, 사이버대에 관련 학과가 있는지 여기저기 인터넷을 찾아보다가 마침 국제사이버대학교 웰빙귀농조경학과를 만나게 된 거죠. 방송통신대에도 농학과가 있었지만, 웰빙귀농조경학과가 2012년 신설된 사이버대 유일의 전문적인 농업 관련 학과이기도 했고, 커리큘럼도 마음에 들어서 그해 3학년으로 편입했습니다.

실제로 학과목이나 수업에서 도움을 받았던 부분은 무엇인가요?

이론을 토대로 한 주기적인 체험학습이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버섯, 선인장 재배 농장을 방문해서 생산부터 판매까지의 전 과정에 대해서 설명 들으면서 다양한 작물 재배에 대한 폭넓은 지식도 습득하고 농장운영 시스템도 알게 됐죠.

졸업할 즈음엔 교수님이 직접 농장을 만들어서 팀으로 여러가지 작물을 직접 재배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블루베리 농장을 직접 운영하게 된 것도 이런 덕분이고요.

웰빙귀농조경학과의 장점을 꼽으라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다양한 인맥 네트워크가 형성될 수 있는 여건을 갖췄다는 것을 꼽고 싶어요. 학과 특성상 농촌이나 농업에 대해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 서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는 것이 정말 좋습니다. 경제 관련 일을 하는 분도 있었고, 기계를 잘 다루는 분 등 직업군이 다양한 만큼 특기도 다르고, 이를 통해 배우는 것도 많았죠.

귀농에 관련된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귀농한 분들 중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가서 직접 정자를 지어주기도 하는 등 봉사활동을 했던 것도 좋았습니다. 그분들이 들려준 실제 귀농 생활의 어려움은 지금 제가 하는 귀농 컨설팅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됐고요. 박동진 학과장님이 일일이 발품을 팔아서 이런 농가들을 찾아내느라 고생이 많으셨는데, 새삼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그러면 지금도 동문회로 잘 모이고 있나요? 동문회가 잘 되어있다고 들었는데, 어떤 활동을 하는지 궁금합니다.

전화나 SNS로도 활발히 소통하고 있고 오프라인에서도 동문회 모임이 잘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해마다 김장행사를 시작해 벌써 6~7년째가 됐는데, 많은 동문들을 만나 친목도모도 하고 지역에도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죠. 학교농장에서 배추를 재배하고 수확해서 김장을 해서 나누는 행사로, 만들어진 김치는 지역아동센터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합니다.

귀농 컨설팅을 하면서 예비 귀농인들에게 강조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요? 아마도 귀농, 귀촌을 꿈꾸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귀촌은 주거환경이 바뀌는 데 비해 귀농은 삶의 터전부터 시작해서 직업이 완전히 바뀌는 것이기 때문에 사전준비가 없으면 실패할 확률이 높고 그로 인한 타격도 클 수밖에 없습니다.

귀농을 꿈꾼다면 첫번째, 멘토가 있어야 합니다.
여러가지 정보가 필요하지만, 실질적으로 정보를 얻는 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어느 지역으로 갈 건지, 그 지역에서 어떤 작물을 재배할지, 가공산업을 할지, 지역의 특색이나 환경에 적합한 아이템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도움을 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주변에서 찾아볼 수도 있고, 저처럼 귀농컨설팅을 하는 전문가에게 도움을 받을 수도 있겠죠. 제겐 국제사이버대에서 만난 소중한 인연들이 멘토였는데, 저처럼 관련 학과에서 전문적인 공부를 통해 인맥을 형성해가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두번째는 먼저 살아보기 등을 통해 충분한 사전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무턱대고 농지매입을 할 것이 아니라 귀농할 곳에서 임대조건으로 1~2년 정도 살면서 경험을 쌓아보고 결정하는 것이 리스크를 줄일 수 있습니다. 일 적인 부분 외에도 그곳 지역민들과의 융화도 중요한 만큼 그 속에서 조화를 이루면서 살아갈 수 있을지 살펴봐야 합니다.

귀농 컨설팅하면서 기억에 남는 사례가 있다면?

귀제가 사는 진천엔 시설하우스가 많은 편입니다. 소득작물은 노지나 하우스 어디에서든 키울 수 있지만, 하우스가 병해충관리도 쉽고, 생산량도 늘릴 수 있어서 귀농하시는 분들에게 시설하우스를 권유해드립니다.

그중에서 오이를 재배작물로 추천해드린 분이 기억에 남는데, 이곳엔 오이를 키우는 농가가 많이 없지만, 제가 관련해서 경험도 있고, 알고 있는 게 있다 보니 오이의 특성, 재배방법, 비료 등 세세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봐드렸죠. 작물재배에 필요한 비료나 농약 등 농업용 자제도 유통하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도 귀농 컨설팅을 받는 분들이 많이 좋아하더라고요.

젊은 귀농인이라면 청년창업으로 정부지원을 받을 수 있는 부분도 있어서 관련 지자체와 연결도 시켜주는 등 구체적인 조언을 해주고 있습니다.

2022년부터는 웰빙귀농조경학과에서 강의를 하게 됐는데, 감회가 새로울 것 같습니다. 내게 웰빙귀농조경학과는 어떤 의미일까요?

제게 웰빙귀농조경학과는 새로운 시작입니다.
그동안 여러가지 상황으로 공부를 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줬고, 졸업하고 대학원 진학도 하고, 결국 교수라는 직업도 갖게 해주었습니다. 그런 과정이 제게는 큰 활력소가 됐는데, 학교엔 장학금 제도도 잘 되어 있어서 이런 부분에서도 많은 도움을 받아서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 도움들을 2022학년부터 학생들에게 나눌 수 있게 된다고 하니, 우선 설레기도 하고 뿌듯한 마음이 듭니다. 재학생들 중에는 은퇴를 앞두고, 귀농, 귀촌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작물을 재배하고, 어떤 기술이 필요한지 등 이런 부분에 초점을 맞춰 강의를 하면서 유명 농가를 찾아가서 진행하는 체험학습보다는 선배님들이 운영하는 농장을 중심으로 직접 일을 도와주면서 경험을 해볼 수 있는 장을 만들어가려고 합니다

웰빙귀농조경학과, 어떤 분들이 입학하면 좋을까요?

문을 두드리면 반드시 열린다고 하잖아요. 귀농, 귀촌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분명히 학과에서의 배움을 통해 플러스요인이 많이 생길 겁니다. 저처럼 새로운 길이 열릴 수가 있고 입학하고 나면 뿌듯한 마음이 많이 들 것이고요.
내년부터는 저도 만날 수 있으니까 제가 경험했던 것들을 나누면서 바라던 귀농 귀촌의 꿈이 현실에서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와드릴게요.^^